정도를 가라, 그러나 유약하지 않게
아버지는 할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았다. 그리고 가족의 칼부림이 시작되었다. 돈이 사람을 어디까지 잔인하게 만드는지, 아들은 똑똑히 보았다. 재산을 둘러싼 다툼 속에서 아버지는 재산도, 가족도, 친구도 잃었다. 아버지는 유약한 사람이었다. 세상의 거친 물살에 어울리지 않는…그런 사람이었다. 그리고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남긴 것은 재산이 아니라 가훈 한 줄이었다. “정도(正道)를 가라.” 아들은 결심했다. 정도를 따르되, 아버지처럼 유약하게 살지는 … Read more